[영화감상] 냉정과 열정사이

소개글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주인공들의 엇갈린 슬픈 사랑과 재회 그리고 다시...뜨겁게 달아오른듯 한 순간 얼음처럼 차가운 그들의 이성이 서로에게 다가가니는 길을 어렵게만 만드는 ...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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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어교양 수업의 과제 중 하나로, 일본의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적기위해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일본 영화를 찾다가 마침 극장가에 개봉한 '냉정과 열정사이(冷情と熱情のあいだ)'라는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는 일본의 한 부부작가가 하나의 소설을 서로 남녀부분을 나누어 서로 번갈아 연재해 화제가 되었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소설도 화제였지만 그 소설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린, 잘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하다고 해서 부담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극장에는 연인에 대한 영화라서 일까, 영화를 보러온 연인들이 많았다. 일단 영화를 보고나서 전체적인 느낌은 일본영화이면서도 주로 이탈리아의 조용한 도시를 배경으로, 전체적으로 영화가 감미롭고 잔잔하게 전개되어 (반면으로 조금 지루하게 길다고 느낀 점도 있었지만) 해피엔딩으로 주인공 쥰세이와 아오이가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결국 다시 만나는 것으로 감동적이게 끝나 기분좋게 본 영화였다. 또한 마지막에 영화를 다 본 후 퇴장할 때에는 우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슬픈, 연인의 만남이 다시 행복한 재회로 끝나는 연인들을 위한 영화였다.
우선 영화의 시작은 이탈리아의 조용한 도시, 피렌체에서 중세시대 회화 복원술을 배우며, 그에 관한 일을 하고 있는 일본인 쥰세이의 조용한 일상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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