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독후감 저자-천위안

소개글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2' 독후감 저자-천위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제갈량, 맞수를 만나다
2. 제갈량, 지혜로 승부를 걸다
3. 제갈량, 뜻대로 행하다
4. 제갈량, 자신과 싸우다
5. 제갈량, 살아 숨 쉬는 영웅이 되다

본문내용

제갈량에게도 맞수가 있었다. 바로 봉추 방통이었다. 수경선생 사마휘가 유비에게 와룡과 봉추 즉, 공명과 방통 둘 중 하나만 얻어도 천하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했기도 하였으며 서로 명성이 자자했기에 더 설명이 필요 없었다.
방통은 자신을 알아봐 주고 크게 써주길 기대했다. 바로 손권이나 유비에게 말이다. 방통은 참 운이 안 좋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실력에 비해 그의 외모는 추하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손권은 주유 같은 똑똑하고 호걸스러운 인재를 잃었다. 비록 주유는 죽었지만, 주유가 남긴 인상과 업적은 군사에 대한 손권의 기대치를 한껏 높여놓은 상태였다. 방통은 본의 아니게 주유와 외적인 비교 대상이 되어버린 셈이다.
손권은 방통의 외모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퇴짜를 놓았고 방통은 동오를 떠난다. 막막했을 것이다. 그는 조조를 적벽에서 연환계로 수군을 몰살시킨 이력이 있기에 조조가 받아줄 턱이 없었다. 오히려 잡아 죽이지나 않으면 다행이었다.
그의 마지막 한 수는 유비에게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유비는 이미 제갈량을 군사로 삼았기에 그다지 방통이 아쉽지 않았던 것이다. 1권에서 소개된 심드렁한 판매자 전략이 통하지 않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