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글쓰기 자기서사쓰기 과제 (A+)

소개글

중앙대학교 교양 과목 글쓰기 자기서사쓰기 과제입니다.

자기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찰을 꼼꼼히 하여 자기 인생을 현재 관점에서 솔직하고 담백하게 녹여내야하는 과제입니다.
솔직함과 담담함이 개인적으로 이 과제의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제를 하며 제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해당 과목 A+ 학점을 받으며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이 과제를 끝마친 뒤 2달뒤에 쓴 후기 (PS)도 그대로 넣어봤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어린 시절
2)중학교 시절
3)고등학교 시절
4)최근

3. 결론

본문내용

제목: 열등감에서 초연함으로

(서론)
우월하다, 최고다라는 말 만큼 듣기에 기분이 좋아지는 말은 없을 것이다.
나는 그 말을 원동력으로 삼아 항상 마음의 열등감들을 불태우며 인생을 살아왔었다. 적어도 고3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고3때 겪은 일로 인해 나는 모든 일에 초연해지게 되었고,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다. 지금부터 내가 이렇게 변화한 과정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본론-어린 시절)
나는 어릴 때, 정확히 말하면 6살 때부터 천재란 소리를 들어왔다.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단지 수학계산이 빨랐기 때문이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가 최고라는 것을 인정받는 것은 나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 들어와서 나는 매 학년 반장을 하고 시험에서 1등이 되었다.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 1학기때 나는 반장선거에서 낙선하였다. 여태껏 최고로 살아왔던 나의 인생에서의 첫 실패였다. 그 좌절감은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나에게 그 좌절감은 열등감으로 바뀌며 절치부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2학기 때는 반장이 되기 위해 나는 운동을 잘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공부를 잘하는데다가 운동까지 잘하면 인기가 요구되는 반장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축구를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를 마친 후 저녁먹기 전까지 운동장에서 계속하였다. 심지어 혼자 남게 되어도 말이다. 그러다보니 나는 단순히 반장이 되기 위해서 축구를 남들보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그냥 내 스스로가 만족이 안 되었기 때문에 될 때까지 계속 공을 찬 것이었다. 그렇게 내 기대치가 점점 높아진 것이었다. 이렇게 하다보니 자연스레 축구를 동네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잘하게 되었고 2학기때 반장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나는 이런 태도와 신념으로 계속 인생을 살아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