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

소개글

낯선 도시에 왔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아는 이가 없습니다. 편안하게 속내를 털어놓을 사람을 찾다 책을 만납니다. 그들과 이야기하며 친구가 되어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친구와 영화를 보고 나눈 얘기들처럼 책 속에서 만난 이들과 나눈 얘기들을 적어 둡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생의 책, 고전으로 불리는 책 "월든" 을 나는 비판적으로 읽었다. 실제 근처에서 직접 겨울을 나본 적이 있는 나로서는 그 때 있었던 사실을 파헤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책을 읽게 된 경위는 우연에 가까웠다.

잡았던 책에서, 들었던 팟캐스트에서, 찾았던 위키백과사전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언급했다. 우연일까. 게다가 지난 겨울에 한국에서 가져온 한 권이 월든이기도 했다.무소유의 사상가 법정은 이 책을 자주 읽고 그 배경인 호수에 여행와둘러 봤다고 했다. 교과서에 글이 실린 작가인 성석제의 수필집 ⌜소풍⌟이얼마전 팟캐스트에 소개가 된 적이 있었다. 읽었던 책이었지만 다시 꺼내 잡고 생각없이 펼친 부분에서 또 월든을 발견했다. 하버드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 보스턴을 방문 했을 때 성석제는 김밥을 싸 들고 호수를 찾았다고했다. 위키피디아에서 캘리포니아 역사를 살펴보다가 맥시코 전쟁과 서부개척시기에 [시민불복종]이라는 책을 내고는 인두세 납부 거부운동으로옥살이를 했다며 또 헨리 소로를 만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무소유 | 법정 | 범우사 | 2004년 4월 30일
소풍 | 성석제 | 창비 | 2006년 5월 14일
위키피디아 https://www.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