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명의유안 17권 탄탄, 위, 통비.hwp 74페이지 원문 및 한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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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명의유안 17권 탄탄, 위, 통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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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효과 없음을 보고 잡다한 약을 어지러이 투여하여 병이 깊어지고 원기는 날마다 패배하여 곧 구제 못하게 되니 이 병은 1,2가지 보통 처방으로 낫게 함이 아니다.
今之集方書者, 如風痹大症之類, 前錄古方數首, 後附以通治之方數首, 如此而已。
지금 처방서를 모아 풍비의 큰 증상 종류는 앞에 고대 처방 몇 수를 기록하고 뒤에 통치방 몇 수를 부가하여 이처럼 할 뿐이다.
此等治法, 豈有愈期？
이런 등의 치료법이 어찌 나음을 기약하겠는가?
必當遍考此病之種類, 與夫致病之根原, 及變遷之情狀。
반드시 응당 두루 이 질병 종류와 병에 이른 근원과 변천의 병정을 고찰해야 한다.
並詢其歷來服藥之誤否, 然後廣求古今以來治此症之方, 選擇其內外種種治法, 次第施之。
자세히 내력과 복약의 오용을 물은 연후에 널리 고대와 지금 이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을 구하고 안팎의 각종 치료법을 선택해 차례대로 시행해야 한다.
又時時消息其效否, 而神明變通之, 則痼疾或有可愈之理。
또 당시 효과 여부를 헤아려 신명이 변통하게 하면 고질병도 혹 나을 이치가 있을 것이다.
若使執數首通治之方, 屢試不效, 其計遂窮, 未有不誤者也。
만약 몇 수의 통치방만 고집해 여러 시험에 효과가 없으면 계책이 곧 곤궁해지고 오류가 없을 수 없게 된다.
故治大症必學問深博, 心思精敏, 又專深久治乃能奏效。
그래서 대증 치료는 반드시 학문이 깊고 박식하며 마음은 정밀하고 민첩하게 하며 또 오로지 오래치료를 탐구해야 주효를 거두게 된다.
世又有極重極久之病, 諸藥罔效, 忽服極輕淡之方而愈者。
세상에 또 지극히 중증, 지극히 오래된 병이 있어 여러 약이 효과가 없어 갑자기 지극히 가볍고 담담한 처방을 복용해 나음이 있다.
此乃其病本有專治之方, 從前皆系誤治, 忽遇對症之藥, 自然應手而痊也。
이는 병의 근본이 오로지 치료하는 처방이 있어 종전에 모두 오치에 관계되었다가 갑자기 증상에 대하는 약을 만나서 자연히 손을 쓰는대로 완전히 낫게 된다.
大活絡丹, 治一切中風癱瘓, 痿痹痰厥, 拘攣疼痛, 癰疽流注, 跌撲損傷, 小兒驚癇, 婦人停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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