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상] 심우도
- 최초 등록일
- 2004.02.19
- 최종 저작일
- 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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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목차
선가 (禪家)의 그림, 심우도 (尋牛圖) 에 대해서
심우(尋牛)
견적(見跡)
견우(見牛)
득우(得牛)
목우(牧牛)
귀우귀가(驥牛歸家)
도가망우(到家忘牛)
인우구망(人牛俱忘)
반본환원(返本還源)
입전수수(入鄽垂手)
참고자료
본문내용
선가 (禪家)의 그림, 심우도 (尋牛圖) 에 대해서
심우도(尋牛圖)는 자기의 본질,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을 열 개의 그림과 시를 통해 나타낸 것이다. 그림에서 등장하는 동자승은 혼탁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 자신이며, 소는 내가 찾아 헤매는 ‘궁극의 실체’, 즉 자신의 성품이자, 불교의 선종에서의 진리, 달리 말하면 선(禪), 화엄경에서 말하는 미륵불(彌勒佛)의 출세를 상징화하여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신의 본질, 존재의 본질, 선(禪), 미륵불의 의미에 대해서는, 여러 학자들에 의해 다양한 접근들이 시도되고 있다. 바른 길로 나아가는 법, 심화에 빠지지 않는 법을 뜻하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접근하는 이도 있고,“십우도, 마침내 나를 얻다.(2001)”에서 옮긴이, 장순용의 말에서처럼,“선(禪)은 긍정과 부정의 어떤 형태로든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흔히 선을 선이라 해도 선이 아니요 선이 아니라 해도 선이 아니라고 한다.”즉 모든 지식이나 분별을 버리고 존재의 본질인 성품(性)을 ‘곧바로 가리켜서’ 보게 하는 것이 선(禪)의 입장이라고 하는 이도 있다. 이러한 의견의 차이에 대해서는 이는 표현하는 방법이나 접근하는 과정에서의 차이일 뿐, 궁극적으로 모두가 지향하는 큰 테두리는 같은 것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 오쇼 라즈니쉬. “십우도”(The search, Talks on the ten bulls of zen). 손민규 옮김. 1999. 태일출판사.
¨ 요코야마 고이츠. “십우도, 마침내 나를 얻다.”. 장순용 옮김. 2001. 도서출판 들녘.
¨ http://sungag.buddhism.org/se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