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이해) 자서전 한 부분 작성
- 최초 등록일
- 2023.01.11
- 최종 저작일
- 2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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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과목명: 한국사의이해
<과제명> 연보 쓰기와 자서전 한 부분 작성 (30점)
목차
1. 연보 작성 : 자신의 삶 중에서 생년을 포함하여 15~20년 정도(연속되지 않아도 됨)를 선택하여 연보를 작성할 것.
2. 자서전 한 부분 작성 : 연보 중 일부 시기 혹은 주제를 선택하고, 제목을 단 후 자유롭게 서술
본문내용
제목 : 1996년 ~ 2004년, 남자에서 아버지가 되기까지
해군 만기 전역을 한 나는 바짝 들어 있었던 군기를 뒤로 하고, 1996년 시내 한 백화점에서 판매직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 판매직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당시에는 워낙 경기가 좋았기 때문에(이후 당시가 거품 경제라를 것을 알게 되었지만) 손님들의 지갑이 쉽게 열렸고, 그 덕에 나도 좀 수월하게 판매 업무를 할 수 있었다. 매달 월급을 타면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소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직장 생활로 인해 얽매이는 시간이 있었지만, 나름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올랐던 시기이기도 했다. 월급 봉투의 두둑함이 나로 하여금 삶의 자부심을 심어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두둑한 월급 봉투를 만지며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초가을까지만 할 수 있었다. 같은 해 가을부터 회사가 월급을 자동이체로 지급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근대화가 한창이었던 1970~80년대 까지만해도 당연히 월급 봉투가 대세를 이루었다. 그러다가 1990년을 전후로 은행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전산시스템을 갖추게 되었고, 근로자들의 급여를 통장으로 자동이체 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李哲鉉 기자, IMF 시대 알뜰 소비 현장 탐방, 시사저널, 1998.01.15.
김유진 기자,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월드컵 거리응원의 변천사. 머니투데이, 20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