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평 플랫폼 임팩트 2023을 읽고 나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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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플랫폼 자본주의란
2) 전통적 사회 개념 Vs. 소셜의 개념
3) 플랫폼 기업 독과점 이슈
4) 플랫폼 자본주의에서 노동자의 근로자성에 대한 고찰

본문내용

이 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와 상호작용, 거래를 가능케 하는 플랫폼에 주목하며, 플랫폼이 세상에 가져오는 변화와 효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주요 플랫폼 이슈를 다루고 있다.

또한 각 산업군에서 플랫폼 발전이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 그야말로 플랫폼 자본주의 시대이다. 플랫폼 자본주의 시대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플랫폼 자본주의가 가지는 주요한 특성은 주된 가치가 공장에서 생성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SNS에 접속하고 이후 클릭, 검색, 지불, 여행, 이동, 독서 등 활동의 흔적을 데이터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그 부가가치가 발생한다고 할 수 있다.

1) 플랫폼 자본주의란

정보화사회로 들어오면서 일을 한다는 것은 근육의 움직임이 아니라 타이핑이 중심이 되고 있다. 근육을 이용해 삽과 곡갱이를 드는 시대를 떠나 컴퓨터 앞에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여 문서화하며 이를 통해 일을 하는 시대가 도래한 지는 꽤 되었다.

그런데 플랫폼 자본주의는 타이핑이라는 이미지에서 한 걸음 더 진보한다. 각종 센서와 카메라가 부착된 웨어러블 기기들이나 모바일 전화,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손목에 XX워치를 차고 일어나 조깅하고 출근하는 사람은 자면서도, 걸으면서도, 심지어 숨 쉬면서도 이미 노동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더불어 스포츠 활동, 여가활동 등을 통해서도 자신의 심박수, 이동 거리 등에 대한 데이터를 플랫폼 기업에 성실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마도 이제는 전통적 의미의 노동에 대한 개념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노동과 노동 아닌 것의 경계가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