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의 전쟁과 무기체계

소개글

"춘추전국시대의 전쟁과 무기체계"에 대한 12쪽짜리 레포트 입니다. 분량과 내용상 소논문에 가까우며, 서울 소재 대학교 중국사 관련 과목에서 A+를 받은 만큼 믿고 참고할 만한 자료입니다. 춘추전국시대의 전쟁 양상, 방법, 무기 등에 대한 정보를 아주 상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목차

I. 서론

II. 군대의 조직, 규모의 변화

III. 전투 양상

IV. 전쟁 무기의 발달
1. 춘추시대의 전쟁무기
2. 전국시대의 무기 체계
3. 전쟁의 보완재, 병법과 병법가

V.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중국은 거대하다. 단언컨대 이토록 거대하고 광활한 지역에서, 춘추전국시대만큼 역사적으로 수많은 국가들의 흥망성쇠가 빠르게 진행되었던 시기는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시기를 거치면서 ‘통일’된 중국이 본격적으로 역사상에서 등장했다는 점은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 수 없다. 춘추전국 시대와 관련하여 백가쟁명과 같은 사상 혹은 국가별 변법 등의 시대적 특징들은 비교적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실제로 국가와 국가 간의 사활을 건 전투가 어떠한 양상으로 혹은 어떠한 무기체계에 의해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상대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 필자는 이에 대해 깊은 학술적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체계적으로 탐구해 보고자 한다.
춘추 전국시대는 중원에서 주 천자의 억제력이 약해지면서 발생한 시기다. 이를 통해 중원은 서로의 세력을 다투는 각축장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따라서 지금까지 보였던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기도 했다. 가령 전차전을 중심으로 주 천자를 대신하여 주변의 제후들을 벌하는 징벌의 의미였던 전쟁 또한 춘추 전국시기를 거치면서 다각도로 변화했다. 경제적으로 중요해진 민(民)과 토지를 빼앗기 위한 투쟁으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비단 전쟁 그 자체의 큰 흐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쟁에 사용되는 도구인 무기(武器), 그리고 전쟁에 동원되는 병사들의 변화, 거기에 더해서 지금까지는 나타나지 않았던 병법과, 진법에 있어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다. 지금부터 살펴볼 것들은 바로 이러한 변화에 대한 것들이다.

II. 군대의 조직, 규모의 변화
군대의 조직과 전술에 있어서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는 주나라 시기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주나라의 군대는 상나라의 군대와 연속성을 가지는 부분이 많았다. 먼저 상에서부터 이어진 주나라의 군대 모집과 규모, 주된 전쟁 양식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전쟁으로 보는 중국사, 크리스 피어스, 수막새 pp.30~31
중국을 말한다 4권 “열국의 쟁탈”, 남희풍, 박기병 옮김, 신원문화사 p.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