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는 칼날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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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처벌을 할수 없다는 주제를 가지고 쓴 소설이다. 남자 세명이서 여자를 겁탈하다가 그 과정에서 사용된 마약으로 그 여자가 죽게 되어 아버지가 복수를 하는 과정을 그렸다. 법에 맡기면 미성년자라서 형량이 가벼워서 3년만 살게 돼서 나온다니 통탄을 금할수 없는 내용이다.

물론 내가 자식을 둔 부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갱생의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법이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맏서는 것이 맞다는 함무라비 법전이 생각났다. 아주 공정한 법이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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