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 장편소설론

목차

Ⅰ. 서론: 문학장르로서 소설이 제기하는 문제점
Ⅱ. 서구장편소설이론
Ⅲ. 한국의 소설이론
Ⅳ. 결론: 소설장르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의 모색

본문내용

Ⅰ. 서론: 문학장르로서 소설이 제기하는 문제점

현대문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문학장르인 소설은, 소설이란 용어가 함축하는 여러 가지 의미 때문에 많은 문제제기적 양상을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 나라의 문학이론과 비평에 있어서 문학용어로서의 소설은 서구의 장편소설(novel, roman)을 지칭하는 용어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조윤제가 『한국문학사』에서 지적하였듯이, “근자 우리 문단에 쓰이는 소설이라는 말은 노오벨을 그대로 의미하게 되어 소설이 곧 노오벨이요 노오벨이 곧 소설이 되고 말았다”고 볼 수 있다(131). 우리 나라의 많은 서양문학 연구가들은, 노블이나 로망과 같은 서양의 장편소설을 장편소설로 한계 지워 지칭하기보다는,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을 다 포괄하는 개념인 소설로 지칭하기를 선호하여 왔다. 부르네프와 우엘레의 장편소설이론서는 『소설이란 무엇인가>로, 루카치와 쿤데라(Milan Kundera)의 장편소설 이론서는 각각 『소설의 이론』, 『소설의 기술』로 번역되었으며, 도로시 밴 겐트 (Dorothy Van Ghent)의 영국장편소설론(The English Novel: Form and Function)은 『영국소설론』으로 번역되었다. 거의 모든 영미문학전공자들은, 현대영국장편소설이나 영국장편소설사에 대한 그들의 연구서적을 『현대영국소설』이나 『영국소설사』로 명칭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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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일. 『한국소설의 이론』. 지식산업사,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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