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쓸모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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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정체돼 있다고 느끼는 이유가 기록을 하지 않기 때문일까, 그래서 보는 대로 기록에 관한 책을 사서 읽고 있다. 이 책 '기록의 쓸모'를 쓴 이승희 작가는 배달민족의 브랜드 마케터로 6년간 일하다가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아버지의 권유로 대학에서 치치공을 전공하고 졸업 후 병원에 취업했지만 적성에 고민하다가 마케팅 세계에 매력을 느껴 과감하게 직업을 바꿨다. 이 책은 저자가 기공사로부터 마케터로, 그리고 기업의 사원에서 프리랜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그 기록이 무슨 소용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작가도 처음부터 '작가'는 아니었다. 그러다가 상사의 조언으로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회의록을 작성하기 시작했고 이것저것 기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업무일지를 노트에 적었지만 지금은 브런치, 영감노트, 영감노트 인스타그램, 여행노트, 구글문서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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