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불편한 편의점

소개글

바탕체 12.0 pt 줄간격 160%

책을 완독하고 작성합니다.
줄거리와 느낀점으로 구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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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랜만에 마음이 뭉클하고 따뜻해지는 책을 만났다.
평소 책 분야 중 소설을 가장 좋아하는 나는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에서 계속 베스트셀러를 달리고 있는 “불편한 편의점”이 굉장히 궁금했다. 베스트셀러의 책들은 여러 사람들이 많이 읽는 책이기 때문에 나와 결이 맞지 않더라도 꼭 읽으려고 노력한다. “불편한 편의점”은 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라니 읽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장 때문이었을까. 여러 에피소드들이 너무나도 따뜻했기 때문일까. 책을 주문하고 기다린 시간에 비해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70대의 엄영숙 여사는 전직 역사 교사이자 청파동의 ALWAYS 편의점 사장님이다. 엄 여사가 서울역에서 파우치를 잃어버린걸 알았을 때 낯선 번호로 전화가 온다. 02로부터 걸려온 전화. 거친 목소리의 사내. 엄 여사는 파우치를 주운 사내가 서울역 노숙자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사내는 서울역 노숙자가 맞았고, 다른 노숙자로부터 맞아가며 엄 여사의 지갑을 지켜낸다. 엄 여사는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청파동의 편의점으로 사내를 데려간다. 엄 여사는 사내에게 배고플 때 마다 도시락을 먹으러 편의점에 오라며 호의를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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