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상징과 이미지
1. 상징
2. 이미지(심상)
3. 상징적 심상과 지각적․비유적 심상의 차이
Ⅲ. 상징적 심상
1. 상징적 심상의 이론
2. 문학적 상징
3. 상징적 심상의 유형
1) 원형적 심상
2) 관습적 심상
3) 개인적 심상
Ⅳ. 상징적 심상에 의한 텍스트 분석
1.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
1) 작가 소개
2) 텍스트 분석
2. 오세영의 <그릇1>
1) 작가 소개
2) 텍스트 분석
3. 정호승의 <서울의 예수>
1) 작가 소개
2) 텍스트 분석
4. 기형도의 <안개>
1) 작가 소개
2) 텍스트 분석
Ⅴ.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심상’으로 번역되는 이미지는 현대시에 있어서 어떤 다른 요소보다도 중요시 되고 있고 시 창작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 원리, 혹은 작품 형성의 본질적 요소로 이해되고 있다. 이미지는 작품 형성의 본질적 요소이다. 이미지의 이해 없이는 시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고 이미지의 이해 없이는 시를 쓸 수도 없다. 때문에 이미지에 대한 이해는 시에 대한 이해와 직결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각 심상, 비유적 심상과 함께 상징적 심상은 심상의 유형 중 하나이다. 이 상징적 심상이 지니는 근본속성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라 할 수 있겠다. 본론을 통해서 상징과 이미지에 대해 알아본 뒤 상징적 심상의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고 실제 작품 분석을 통해 상징적 심상이 시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고 어떠한 위치에 있을 수 있는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 본문은 손종호 교수님의 시론 강의안과 이승훈의 『시론』을 중심으로 참고자료 등을 통해 정리하였고 각자의 생각을 통해 분석한 내용도 첨가하였다.
Ⅱ. 상징과 이미지
1. 상징
상징(Symbol)은 그리스어 Symballein에서 유래한 말로 ‘조립하다’, ‘짜맞추다’를 의미하며, 명사형 Symbolon은 부호(mark), 증표(token), 기호(sign)라는 뜻을 지닌다. 이러한 어원적 의미로 보면 상징은 기호로서 다른 어떤 것을 대신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상징의 보편적인 의미이다. 그러나 문학적 용법으로서의 상징은 이러한 일반적인 의미의 기호가 아니다. 그리고 태극기가 한국을, 교통 신호가 교통 법규를 지시하는 것과 같은 제도적 상징도 아니다. 문학적 용법으로서의 상징은 내적 상태의 외적 기호이다. 또한 워렌과 웰렉이 “상징은 다른 어떤 대상에 관련된 어떤 대상”이라고 언급한 것도 같은 의미를 지닌다. 곧, 불명확하거나 추상적인 사물 혹은 사물의 내포적 성질을 가시적이거나 명확한 대상으로 치환하는 행위이다. 여기서 불가시적인 것은 원관념이고, 가시적인 것이 보조관념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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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문학과 그 이해』,국학자료원,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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