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커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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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드려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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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커피의 역사를 크게 문화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후반부로 가면 경제사가 주를 이루게 된다. 물론 경제와 문화를 따로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는 사실을 몇 가지 알게 되었다. 영국은 왜 차를 마시게된 것일까?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그것이다. 영국에서도 커피 하우스가 존재하였으며, 몇 십 년 동안 사랑 받은 음료였다. 하지만 영국의 식민지는 인도였다. 많은 돈을 들여 다른 나라로부터 커피를 사오는 대신 영국은 차를 선택한 것이다. 그 이후에도 영국은 커피를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나폴레옹의 대륙 봉쇄령 등으로 그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는 이미 영국인들은 차 맛에 길들여진 후였다. 치커리 차는 어떻게 먹게 되었을까? 치커리는 나폴레옹이 대륙을 봉쇄했을 때 모든 것을 국내 생산하고, 대체 품목을 알아보던 중 치커리를 처음 마시게 되었다. 치커리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지는 않았지만, 쓴맛이 커피와 닮았다 하여 먹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커피의 역사(Coffee - The Epic of a Commodity /Heinrich Eduard Jac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