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글과 생각 ☆★
· 글쓰기란?
▷▶우리는 왜 글을 쓰는가...
▷▶우리는 어떻게 글을 잘 쓸 수 있는가
1. 쟈기를 버려라 ...
2. 체험과 지식을 확보하라...
★☆ 결론 ☆★
본문내용
알을 벌려주었다는 것이다. 병아리는 간신히 나와서 비틀거리며 돌아다녔다. 다른 병아리들이 어미 닭을 부지런히 쫓아다니며 모이를 주워 먹게 되었을 때 그 병아리는 끝내 비칠거리다 죽고 말았다고 한다. 어른이 되어 문득 생각해 보니 그 병아리를 죽인 것은 바로 자신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by 정용우 ( 이학부 2학년)
발전된 자아를 찾기 위해서, 그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틀을 깨야 한다. 알을 틀을 깨고 나와야 병아리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현재의 껍질을 깬다는 것은 무엇일까란 질문에 일상 속의 편견들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그곳에서 자신의 보다 나은 자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틀을 깨고 나가는데 있어서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새로운 곳으로 나가면서 생기는 갈등과 사고의 과정에서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갈등을 해결하면서 생기는 깊은 사고의 과정들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된다. 스스로 껍질을 깨고 나온 병아리가 금방 죽어버린 것처럼 자신이 갈등해결의 주체가 되지 못한다면 도태할 수밖에 없다. 사고하는데 있어 편견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며 더욱이 혼자의 힘으로 그것들을 평가하는 과정에서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스스로 고뇌하고 반성하는 가운데 자신이 그 사안에 대해 한 발짝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는 객관적인 눈이 뜨일 것이고 주변에 안보이던 새로운 모습들이 우리의 삶을 새롭고 즐겁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
위에서 제시한 글들 역시 마음을 비워내는 것에 대한 의미와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글로, 이처럼 우리는 기존의 고정관념이나 보편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기 쉬운데 이러한 것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진보적인 삶을 이루기 힘들며 가치 있는 글을 쓰기도 어렵다. 고정된 사고를 버리고 개방적인 생각을 할 때 현실 문제의 해결은 물론 참신한 미래를 기대하고 좋은 글도 쓸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니시모토 게이스케라는 일본의 동화작가가 쓴 ‘세계 걸작 동화로 배우는 동화 창작법’이라는 책의 일부이다. 여기서 지은이는 동화를 쓸 때의 우리가 가지는 생각 중에 선(善)만을 그려야 한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제시한다.
참고 자료
·동아대학교 출판부, 《우리시대 글쓰기의 방법과 실제》, 강은교 이두혜공저, 1999, p11∼64
· 선성사, 《글힘돋움》, 고정욱 지음, 1992, p153∼177
· 이오덕지음, 《무엇을 어떻게쓸가?》, 보리 출판사, 1995, p 210-229
· 국어교육위원회 지음, 《글쓰기와 삶》 연세대학교 출판부, 1995, p19-30
· 최현섭외 6人, 《삶과 글쓰기》, 삼영사, 2000, p28∼67, p90∼117
· 법정 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 동쪽나라, 1998, p23 (자기를 버려라), p39~40
· 나시모토 게이스케, 《세계걸작동화로 배우는 동화창작법》, 미래M&B, 1997, p87~88
· 이은성, 《소설 동의보감》, 창작과 비평사, 1992, 상권 p133~134
· SBS 메디컬드라마 시나리오, 19회 해피투게더, #1~#2
· 21세기의 생명 공학, 홍영남(서울대 생물학교수), 한겨레신문 1996년 2월 22일자
· http://sdvision.kaist.ac.kr/~jslee/ '선입견을 버려야...'
· http://www.jmrescue.com/2-42.htm '배운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