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고소설의 개관과 김만중의 구운몽, 싸시남정기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12.2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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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고소설의 개념
Ⅲ. 고소설의 형식과 내용
Ⅳ. 고소설의 유형에 따른 분류
Ⅴ. 서포 김만중
Ⅵ. 작품의 개관
1. 구운몽
2. 싸시남정기
본문내용
고소설은 우리 조상들이 남긴 문화 유산 가운데 오랜 세월을 통해 읽혀 왔고, 항구적인 생명력을 지닌 가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고소설을 통하여 선인들의 정신 생활을 파악하고, 민족 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으며,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고전 문학 장르 중에서 총체적 모습이 가장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는 제재가 바로 고소설일 것이다. 우리 조상들의 전통과 문화에 한 걸음 더 접근하기 위해서 고소설 그리고 대표적인 작가라 할 수 있는 김만중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고려 . 조선전기까지는 시화나 잡록을 모두 소설이라고 하였으나 임진란을 전후로 하여 용어가 정착되어가기 시작한다. 고소설이란 조선시대에 이루어진 소설로써 그 당시에는 소설을 패설(稗說)·고담(古談) 등으로도 일컬었으며, 국문으로 된 것은 언패(諺稗)·언서고담(諺書古談) 등으로 지칭하였다. 우리말 명칭은 고담과 같은 뜻인 이야기책이었다. 신소설이 나오게 되자 이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고소설을 고대소설이라 칭하게 되었는데 고대 소설이란 옛날 설화를 바탕으로 중국 소설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산문 문학의 한 종류로 김시습(金時習)의 <금오신화>(金鰲神話)로부터 갑오경장 이전까지 쓰여진 옛 소설을 말한다. 학술적인 용어로서 고대소설·고소설·고전소설·이조소설 등도 함께 쓰이는데, 그 가운데 고소설을 표준으로 삼을 수 있다. 소설사의 단계가 고소설·신소설·현대소설로 전개되어 왔다고 보면, 고소설은 첫 단계의 소설이며 산문으로 기록된 서사문학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고전설화나 서사무가와 구별된다. 고소설은 신소설 이후의 소설과 몇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문본과 국문본이 공존하고, 대다수가 필사본으로 유통되었으며, 중국을 무대로 한 것이 국내를 무대로 한 것보다 많다. 또한, 현실적 경험을 다루되 초경험적인 전제를 개입시키기 일쑤이고, 사실적인 표현의 성장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
참고 자료
* 李鍾出외, 國文學槪論, 敎學硏究社, 1986
* 김열규, 國文學槪論, 學硏社, 1998
* http://solbit.net/
* http://munsu.new21.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