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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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저는 해냈어요』의 저자인 김규환은 1956년 6월 18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에서 땅 한 평없이 국유림에서 화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가난한 농부의 오대 독자로 태어났다. 저자가 초등학교 6학년 정도의 나이였을 때 어머니가 여동생을 낳았는데, 추운 겨울 날씨에 변변한 음식도 마땅치 않아, 몸조리는 생각도 못한 채 결국 어머니는 산후풍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리고 말았다. 이에 저자는 약 살 돈을 벌러 즉 어머니의 약 값을 벌기 위해 서울로 떠나게 되었다. 후에 어머니의 죽음과 가난으로 자살을 결심하지만 '대우 가족'을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대우종합기계에 우여곡절로 사환으로 입사하게 되었다.
1977년 8월 대우중공업에 입사했을 때 제일 처음 맡은 일은 회사마당을 쓸고 풀을 뽑는 일이었다. 그는 매일 새벽 5시에 부지런하게 출근하여, 결국 기능 사원 보조공으로 승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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