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중종반정과 조광조
- 최초 등록일
- 2003.12.1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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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1.중종반정
2. 조광조의 등용
본문
1. 소격서 철폐
2. 향약 실시
3. 현량과 실시
4. 정국공신 위훈삭제
결론
본문내용
중종반정과 조광조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반정이라는 용어의 정의에서부터 시작할까 한다. 조선시대의 왕조사에서 반정에 의해 왕위에 오른 사람은 중종과 인조, 이 두 사람이다. 반정이라는 한자를 풀이해보게 되면 反이라는 자는 되돌린다는 뜻이며, 正이라는 자는 바르다는 뜻이다. 즉, 중종과 인조는 이전의 바르지 않던 것을 바르게 되돌리기 위해서 왕이 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바른 것으로 되돌리기 위함이었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단종을 폐위시키기고 왕위에 오른 세조에게는 반정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왜 그럴까? 이 문제는 각각 이들이 왕에 오르게 되는 과정을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중종과 인조의 경우에는 신하들이 주도세력이 되어 이전의 왕을 폐위시킨 것이고 세조의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주도세력이 되어 이전의 왕을 폐위시킨 것이다. 반정이란 단어에는 주체세력의 성격을 포함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중종과 인조는 왕권과 신권과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고 세조의 경우는 왕실내부의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한 반정의 의미는 바르지 못한 왕을 신하들이 폐위시키고 새로운 왕으로 하여금 바른 것으로 되돌아가게 한다는 뜻을 가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이렇게 중종이 반정에 의해서 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연산군 당시의 상황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여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세력을 등용하고 그리고 중종의 절대적 신임 하에 조광조와 사림세력들의 정치개혁실시, 그리고 기묘사화로 인한 조광조의 축출까지에 관해 이야기를 할까 한다. 특히 조광조가 정치개혁사상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훈구와 사림 그리고 왕의 권력관계에 초점을 두고 조광조의 개혁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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