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 멋진신세계 독후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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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는 진정한 유토피아인가?
유토피아는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나라’라기 보다는 ‘현실에서 존재해서는 안 되는 이상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 유토피아를 추구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디스토피아를 초래한다. 과학기술과 자본주의의 발달이 행복만을 가져다주지 않으며, 결국 멋진 신세계는 디스토피아로 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이 발전시켜 온 과학기술에 의해 인간 스스로의 존엄성을 상실하게 되는 비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과학기술의 남용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시켰고, 결국은 도덕성이 결여된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초래하였다.
/문명사회의 사람들은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책에서는 이를 ‘부화’라고 표현한다. 문명사회는 계급이 존재하고, 사람들은 계급에 맞는 대우를 받는다. 조건반사학습을 예로 들어보자면, 델타계급이 책과 꽃에 손을 대면 폭음이 들리고 전류가 방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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