돐날을관극하고

소개글

사실주의연극 [돐날]을 관극하고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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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무현의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지금, 386세대는 우리 사회의 핵심으로 떠올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현실에는 성공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386보다 좌절한 386이 훨씬 많다. 극단 작은 신화의『돐날』은 일단의 386 세대들이, 희망으로 가득 찼던 20대의 상징인 학교를 떠나 사회에 진출한 지 10여년이 된 오늘의 시점에서 그들이 얼마나 도덕적으로 추락했고 인간적으로 파괴되었는지를 아주 사실적으로 적나라하게 그렸다. 현실과 타협하기엔 새파랗게 이상이 살아 있고, 이를 부정하기엔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운 30대의 현실을 무대 위에 그대로 가져옴으로서 빛바랜 꿈을 끌어안고 쇠락해 가는 대부분의 386 세대를 위한 진혼굿 적 성격을 띤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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