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심적 병역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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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종교가 사람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유교, 원불교, 이슬람교 등등 그 가짓수는 매우 다양하다. 각각의 종교에는 그 나름대로의 철학 또는 신앙의 근거가 있고, 대부분의 종교들은 그 종교 나름에 대해 절대적인 신념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종교들은 국가가 개개인에게 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해줄 때도 있고, 국가가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줄때도 있다. 그리고 그 중에는 매우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졌고, 설령 그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종교가 있는가 하면, 매우 극소수에 의해 받아들여졌고, 그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배척받는 종교도 있다. 이는 종교가 사회에 대해 행하는 역할에서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과연 어떠한 역할을 하면 인정받고, 어떠한 역할을 하면 배척 받는 것일까? 이 문제를 생각할 때 나에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군대문제였다.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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