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술] 인생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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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마지막에 아버지가 잡혀들어가던 장면이다.(왼쪽)
독일군에 잡혀 사살당하러 가는 길...
아들을 살리기 위해 작은 상자에 아이를 숨겨두고 아내를 찾으러 나섰다 독일군에 잡혀 사살 당하러 가는중...
아들이 숨어있는 상자 앞을 지날 때 아들에게 끝까지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위해...아이의 마음에 어둠이 들지 않게 하기위해 우스꽝스러운 걸음으로 걸어간다. 이 장면이 더욱 인상적인 것은 화면의 구도 자체가 아이가 상자안에서 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치 아버지가 좁은 틀 속에 갇혀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바로 다음 장면(왼쪽)에서 작은 상자 속에 갇혀 아빠가 죽으러 가는줄도 모른채 아빠와 익살스런 윙크를 주고받는 아이의 모습에서 그 작은 상자는 아이를 지키려는 아버지의 모습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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