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설] 이인직의 혈의누와 귀의성 비교

목차

서 론
본 론
작가에 대하여…
Ⅰ. '혈(血)의 누(淚)'에 대하여
1. 줄거리
2. 요약 정리
3. 등장인물과 인물의 묘사방법
4. 배 경
5. '血의 淚'의 문학사적 의의
Ⅱ. '귀(鬼)의 성(聲)'에 대하여
1. 줄거리
2. 요약정리
3. 등장인물과 인물의 묘사방법
4. 배 경
5. '鬼의 聲'의 문학사적 의의
Ⅲ. '血의 淚'와 '鬼의 聲'의 비교
1. 정치소설 지향형과 문명개화형
2. 당대 현실 인식의 상징적 표출 방식
3. 화해와 결합의 구심적 구조
4. 주제면에서
5. 결말에 있어서
결 론

본문내용

신소설은 저邈의 소설문학의 기반 위에 서구적인 문학정신이 수용되고 작가들의 창조적인 노력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왜냐하면 신소설은 조선사회의 붕괴와 함께 서구질서의 수용이라는 개화기의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형성된 것으로서, 문화적으로 창조적인 일면과 수용적인 일면을 가장 여실하게 나타내어 보여주는 문학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 창조적인 일면이란 작가의 문학적 상상력과 그대로 연결되는 것이며, 수용적인 일면은 신소설에 나타나 있는 전통적인 요소와 외래적인 요소를 모두 포괄하게 되는 것이다. 초기의 신소설에서는 개화기라는 특수한 시대적 상황을 바탕으로 문학작품을 통한 사회계몽 또는 정치의식의 표현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것이 또 일본 명치시대 정치문학의 성격과도 상통하는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신소설이 점차 대중성을 띤 채 많은 작가들에 의하여 창작되면서부터는 오히려 전대의 고소설에서 볼 수 있었던 여러 가지 요소들도 적지 않게 드러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고소설의 소설적 흥미에 익숙해져 있던 독자층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작가의 의도와도 무관하지 않다.
신소설이 대중적인 소설로 변모되어 가자 초기의 강렬한 시대의식은 변질되고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신기성을 위주로 흥미에 기울어지는 사건구성이 이루어져 가게 되었던 것이다. '신소설'이라는 이 용어는 원래 일본에서 쓰이던 것인데, 1906년 《대한매일신보》의 광고에서 처음 보였고 이듬해 《血의 淚》가 단행본으로 간행되면서 '新小說 血의 淚'라고 밝힘에 따라 이후 보편적인 명칭으로 굳어졌다. 여기에서 비롯하여 《血의 淚》를 신소설의 초기 작품으로 꼽고, 이인직을 신소설의 창시자로 보고 있다. 따라서, 본 과제에서는 여러 신소설 작품 중, 이인직의 작품인 《血의 淚》와 《鬼의 聲》을 살펴보고, 두 작품에 나타나는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