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외환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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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금융시장의 대표저인 지표라고 할 수 있는 환율, 외환보유고, 주가지수 및 이자율의 흐름에서 볼 때 한국은 1996년 1월부터의 환율 흐름은 1997년도 8월까지 달러 당 약 800억원대의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다가 1997년 8월말부터 달러 당 900원대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점차 상승하기 시작하여, 동년 11월 19일에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환율의 일일변동폭을 ±2.25%에서 ±15%로 확대한 이후에 환율은 달러 당 1,000원을 넘어서며 폭등하기 시작하였다. 달러 당 1,964.8원으로까지 상승한 환율은 IMF가 조기 자금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12월 24일부터 점차로 하락하여 1998년 3월말부터 1,300~1,400원대로 접어들었다. 즉, 1997년 11월 19일에 달러 당 1,012.8월에서 동년 12월 24일에 달러 당 1,964.8원으로 환율이 상승하여 불과 1개월정도 사이에 원화의 가치가 절반으로 평가절하 되었는데 이는 당시에 우리 나라 외환시장의 정세가 얼마나 절박하였는가를 보여준다.

이상의 이론과 한국의 외횐위기를 종합해 볼 때 한국의 외환위기는 어느 정도의 자기실현적인 투기적 공격이 있었으며, 동남아 외환위기의 간염과 일본 금융불안의 영향을 받았고, 연고주의 및 족벌주의 등에 의한 정부, 기업 및 금융기관 도덕적 해이 현상, 단기부채의 과다와 만기구조의 불일치로 외국투자가들의 급격한 자금회수에 따는 금융공항까지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통계청 (www.nso.go.kr/)
·삼성경제연구원 (www.seri.org/iindex)
·외환위기 원인에 관한 이론의 입장에서 본 한국의 외환위기/권오식 (2000)
·외환위기 이론과 최근의 한국위기/현영진 (1988)
·한국외환위기에 대한 고찰/이 한 (2001)
· 박성상경제연구회 (www.drss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