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 인사이드 아웃, 5가지 감정에 대하여

소개글

2015년에 개봉작인 디즈니 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 인사이드아웃 >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시작하기에 앞서_ '행복'에 대하여

2. 작품 소개

3. 느낀 점
1) '슬픔'의 중요성
2) '분노'를 통해 발견한 진짜 '나'
3) '혐오'와 '두려움'으로 인해 탄생한 '어려움'

4. 마무리

본문내용

한국의 행복지수 관련 이슈는 매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OECD국가들 중 최하위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2021년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가 발간한 《나라경제 5월호》에 따르면 한국의 2018 ~ 2020년 평균국가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5.85점을 기록했다. 전체 조사 대상 149개국 중에서는 62위로 나왔지만, OECD 37개국 중에서는 35위를 기록했다. 행복지수가 낮게 나왔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부분 행복감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원인으로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경제적인 면이 우위를 차지한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다. 다른 하나는 과도한 경쟁 사회라는 점이다. 6.25 전쟁 이후 60년대부터 약 3·40년 동안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고도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봤을 때 역사적인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굉장히 고통의 연속이었다. 경쟁에만 치여 살아왔던 우리는 시대를 거듭할수록 점점 경쟁의식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이젠 그 수위가 넘어버린 상태다. 고도 성정하는 과정에서 무한 경쟁만 남고 행복감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질문을 던져본다. 과연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떤 삶이 과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일까? 이에 대한 답은 아무도 모른다. 행복은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행복감을 느끼는 경우가 다르므로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행복해지는 과정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기쁨’이라는 감정만으로는 행복감을 느끼는 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인간에게는 다양한 감정들이 존재한다. 대표 감정들로는 기쁨, 슬픔, 두려움, 혐오, 그리고 분노가 있다. 이 다섯 가지 감정들을 기반으로 이외 다른 감정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경제 10위' 한국, 행복지수는 OECD 37개국 중 35위 | 한국경제 |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