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회학] 빌헬름 라이히 <성 혁명> 이해와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3.12.01
- 최종 저작일
- 2003.12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성사회학 수업에서 발표시간에 준비한 자료입니다.
정신분석학자 빌헬름 라이히(Wilhelm Reich, 1887 ~1957)와 그의 대표적인 저서 <성 혁명>의 가장 중요한 1부를 대상으로 여러모로 충실히 조사를 해서 찾은 많은 정보를 싣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시간을 들여 그 책의 중요요소들을 직접 분석한 글들과 감상들을 작성해 실었습니다.
목차
1. 신경질적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아서 성생활을 하면 신경질적 증상이 사라진다.
2. 성개혁은 양성 사이에 일어나는 사실적인 변화보다 늦다.
3. 혼외정사 반대, 순결중시 같은 보수적인 성 생각 때문에 성병이 생긴 다.
4. 광신주의, 기행, 인간에 대한 증오, 음란한 환상들은 금욕주의에서 생 겨날 수 있다.
5. 가족은 사람들을 성불구자로 만듦으로써 스스로를 재생산한다.
6. 사춘기 갈등은 성숙기의 성행위에 나타나는 성기적 만족에 대한 사회적 부인의 결과일 뿐이다.
7. 강제적 결혼은 경제적 이해와 성욕의 이해의 타협의 결과이다.
본문내용
1. 신경질적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아서 성생활을 하면 신경질적 증상이 사라진다.
오르가즘을 느끼면 신경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성 혁명」을 처음 읽다보면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오르가즘을 느끼면 신경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족스런 성행위를 하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그것도 신경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라이히는 강조한다. 그는 인간이 성욕을 해소하지 못하고, 억압받을 때 신경증이 생긴다고 말한다. 글의 맨 처음에 제시한 일화에서도 소녀가 소년과의 성행위를 원하지만 억압받아서 신경증을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성 억압은 신경증을 가져오고, 신경증은 성행위로 인한 오르가즘으로 인해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생각이 특별히 틀려 보이거나, 전혀 말이 안되는 것을 억지로 이해시키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이런 말이 너무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20년의 시간을 살아가면서 '성'에 대해서 배운 것은 좋은 인식이 아니었다. 책에서 나와있는 것처럼, 우리의 현실은 '성'을, '성욕'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성애 같은 아줌마가 나타나서 자위는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사람들도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우리의 분위기는 '자위'라는 것 자체를 어디에서 말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물론 이렇게 억압을 받고, 감춘다고 해서 사람들이 자위를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연인들이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산부인과가 '낙태'를 공공연하게 하고, 낙태를 하는 사람이 결혼한 사람만이 아니라 미혼의 여자, 거기에 청소년까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면서도 쉬쉬하는 이러한 것들을 라이히는 당당하게 소리 높여 말하고, 감추는 사람들을 넘어서서 성행위의 유익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