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론] 종학에 대하여

목차

종학의 설립 배경
종학의 의의
종학 운영에 있어서 상실된 교육적 의미
종학의 교육

본문내용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종친들을 대상으로 종학이라는 교육기관을 운영하였지만 종친들은 교육제도에 적응하지 못 하였고, 종학에 나아가는 것을 기피하였다. 그 이유는 먼저 종학의 교관을 임명함에 있어 거의 대부분 전임교관을 두지 않고 겸임 교관제가 일관되게 고수되고 있었다는 점은 교육적 의지가 부족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성균관원고 집현사원으로 겸임하게 하였고, 군직 겸임 또는 간원까지도 겸임케 하는 등 학문 연구를 의한 교육기관의 교관 임명이라고 보기가 어려웠다. 또 교육내용은 성균관·사학 등에 비해 저급하였으며, 일정한 학문적 체계나 기준이 모호하여 시대에 따라 그 내용이 수시로 변천하였고, 교육 방법 또한 제대로 적용시킬 수 없는 상황이어서 교육제도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다. 종친들은 이러한 교육내용을 이수할 교육적 의욕과 기초적 학문의 수양도 부족하여 교육의 성과가 미흡하였고, 당시의 성균관이나 사학의 유생들은 연령이나 일정한 학문적 수준에 따라 그 교육 정도를 다르게 운영하여 점진적으로 학문에 이르게 하고 있었지만, 종학은 8세의 어린 나이에서부터 50세까지를 모두 종학내에 취학하도록 하여 의욕 없는 학문을 강요받게 하였으니 학문의 정도는 천연폐업으로 익히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종학의 운영이 성균관을 비롯한 제 학교의 궁극적이고 현실적인 교육목적과는 다르게, 다니지 종친들에게 국가의 통치질서에 순응할 수 있도록 기본적 소양만을 갖추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즉 성균관이나 사학은 유교의 체계적인 학문 수양을 통해서 인륜을 밝히거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제도 운영의 실제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었지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