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 & 건축공학] 이토피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3.11.27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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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윌리임 미첼이 쓴 e-토피아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전개의 범주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술적인 설명을 화두로 하여 그러한 기술들이 개인, 가족, 동네, 그리고 도시의 생활 속으로 어떻게 들어오는지를 보여준다. 인간이 만들어낸 하나의 기술이 인간이 모여 사는 거대한 도시로 귀결되는 셈이다.
저자는 산업혁명 이후 가장 강력한 혁명으로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말한다. WWW은 디지털 정보를 하드웨어에 저장, 전송, 네트워킹, 프로세싱하는 능력과 함께 이와 결합된 관련 소프트웨어와 인터페이스 능력을 요소로 빅뱅을 이루었다. 이를 가능케 하는 시스템은 메가(mega)급을 넘어 기가(giga), 테라(tera), 페타(peta)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네트워크는 중추망(backbone)이 되어 거대한 파이프처럼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를 연결한다. 이 모든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는 스마트 장소(smart place)를 꿈에서 현실로 이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 장소는 IP 주소뿐만 아니라 실제 공간상의 주소도 가지고 있다. 스마트 장소는 다른 스마트 장소와 전자적으로 접속 가능할 뿐 아니라, 물리적으로 인접한 공간과도 문과 창문을 통해서 연결된다. 저자는 책 안에서 크기가 다른 스크린들을 예로 들면서, 스크린이 크기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쓰이지만 중요한 것은 여전히 우리가 스크린 안에 들어갈 수는 없다는 점이라 말한다. 이러한 한계는 인간으로 하여금 사각의 틀을 벗어나 스스로를 전자정보 속으로 몰입시키는 방법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책 제목: e-토피아
저자: 윌리엄 미첼
역자: 강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