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왜 스트레스의 감정을 줄여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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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경로는 스트레스에 대한 심혈관계 반응과 관련이 있는데, 운동이 심리적 스트레스가 수반하는 혈압의 상승을 경감시키기 때문이다(Hamer, Taylor, & Steptoe, 2006). 두 번째 경로는 면역체계와 관련이 있는데, 스트레스가 염증성 세포질 분열(proinflammatory cytokines)의 배출에 미치는 영향이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경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Hamer & Steptoe, 2007). 그러므로 운동은 심리적 수준에서와 생리적 수준에서 모두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운동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도 된다. 중간 정도의 강도로 10분 정도만 운동을 하면 정서 변화가 가능하다(Hansen, Stevens, & Coast, 2001), 스트레스의 완충 효과에 대한 연구들의 결과는 운동이 강력한 효과를 갖는다고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많은 사람이 자신의 스트레스 관리전략으로 신체활동을 사용하고 있다.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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