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계획서) 공간,장소,경관, 전시제안서 ( 부산의 원도심의 역사) 개조식 작성

목차

1. 전시개요
2. 기획의도
3. 세부 전시 계획
4. 홍보계획
5. 예산계획

본문내용

* 힘들었던 그 시절
지금의 우리는 그날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여 알 수 없을 것이다. 마치 계단을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과 같은 가파른 인생이 존재했었을지도 모른다. 40계단은 그저 계단으로만 보일 수 있겠지만, 당시의 피란 생활의 애환이 느껴지는 곳이다. 당시 피란민들은 집을 짓고 항구와 시내를 오가며 장터길을 열었는데, 그 계단을 오르내리는 힘듦은 오죽할까. 계단은 그 시절의 고단한 삶을 나타내주는 하나의 장소였을 것이다. 장터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곳이었으며, 잃어버린 가족이 상봉하는 만남의 장소. 지금은 4m의 긴 계단이 줄어들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시간은 흐르고 역사가 남는다는 말이 이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난간에는 아코디언 악사, 계단 아래에는 뻥튀기를 터뜨리는 사람과 아이들의 동상 등이 모여 있다. 이 모습들은 당시에 어떤 모습이었을까 쉽게 상상할 수 있으리라. 그 역사를 하나하나 사진과 그림으로 감상하면서 현재의 우리 시각에서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 아카이브 목적
계단을 보면서 "겨우 계단?"이나 "올라가기 힘들어 보인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보다 그날을 추억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먼저 떠올리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돌아다니지 못하는 사람들. 색다른 경험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가까이 붙지는 못해도, 서로 대화는 많지 않아도 이 공간에서는 사람이 아닌 주변을 보며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이곳에서 함께 나누고자 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 전시 내용 및 구성
개요
- 전시 명 : 그날을 돌아보는 추억“40개 계단”
- 전시 기획팀 : Team DreamCatcher
- 전시장소 : 40개 계단 문화 테마거리 및 40계단 문화관
ㅇ 전시 구성
- 40개 계단 테마거리
- 40계단 문화관

참고 자료

부산역사문화대전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busan&dataType=01&contents_id=GC04215703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busan&dataType=01&contents_id=GC04214130
[코로나 희망人②] "예술은 언제나 힘들었지만, 늘 버텨왔습니다" 극단 '해풍' 이상우 대표, 부산일보, 서유리, 2020년 12월 29일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22910371619808
https://www.facebook.com/Good.SeaWind/about/ (극단 해풍 공식 페이스북)
https://www.visitbusan.net/kr/index.do?menuCd=DOM_000000201001001000&uc_seq=364&lang_cd=ko (40계단 사진)
https://blog.naver.com/kmlim17/221280580171 (단원 사진)
팜플렛은 직접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