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희곡론] 영화 <왕의 남자> 행위소 모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1.12.06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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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왕의 남자> 속 주요 사건들을 토대로 행위소 모델을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체 내용 중에서 사건을 구분하는 기준점은 하나의 사건이 있을 때, 그 사건의 주체가 대상을 얻는데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에 두고 이를 참고하여 결정하였다. 다시 말해, 주체가 대상을 얻는가에 대한 성패가 결정됐을 때를 하나의 사건이 종결되는 시점으로 보았다. 이를 토대로 각 사건의 행위소 모델을 분석하였다.
사건
광대패를 잔치에 불러들인 늙은 양반이 공길의 미모에 반해 꼭두쇠로 하여금 공길과 밤을 보내고자 꼭두쇠에게 청한다. 꼭두쇠는 돈과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늙은 양반의 부탁을 받아들이지만 공길과 절친한 장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분노한다. 결국 장생은 공길과 광대패에서 도주하기에 이른다.
분 석
장생은 공길이 돈이나 먹을 것 때문에 몸을 파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다. 그런 장생을 움직이게 한 것은 곧 공길에 대한 연민 혹은 애정이다. 만일 장생이 이런 목적이 달성될 때, 만족할 수 있는 것은 공길이나 공길의 만족은 곧 장생의 만족이기도 하다. 그런 그들을 방해하는 반대자는 꼭두쇠인데, 장생이 공길을 구하려다 위기에 빠지고 그런 장생을 구하는 것은 공길이다. 그러므로 공길은 대상인 동시에 협조자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사건
한양에 올라온 장생과 공길은 한양의 재주꾼 육갑 일행을 만나게 된다. 장생은 육갑의 재주를 보고는 비웃으며 자신의 솜씨를 선보이고, 육갑 일행은 장생과 공길의 재주넘는 솜씨에 놀라게 된다.
분 석
짧은 에피소드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작게나마 갈등 상황이 발생하여 분석하였다. 육갑 일행은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손님인 대중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대중으로부터 자신들의 실력을 확인시킬 필요가 있었고, 더불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재주를 넘는다. 그들이 대상을 확보할 경우 그 수신자는 물론 육갑 일행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런 그들의 반대자로는 실력이 훨씬 뛰어난 장생과 공길이 자리하고 있고, 그들은 대상 획득에 실패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