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비판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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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1936년 초판된 후 지금까지 약 80년이 넘는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읽어온 책이다. 소심하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꼈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많은 영향을 받고 달라졌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인간은 과거에도 지금도 인간관계 밖에서 살 수 없다. 오늘날은 특히나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초연결사회”가 되었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직접 만나지 않아도 우리는 기계와 촘촘한 통신망으로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어있다. 또,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관계의 범위 또한 이전 시대보다 훨씬 넓어졌다. 공간적, 물리적 제약을 벗어난 연결이 인간관계 영역을 심화하고 있다. 이렇게 관계의 중요성은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그만큼 관계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다. 타인과 의사소통을 하고, 의견을 좁히며 설득하거나 타협을 이끌어 내는 과정은 결코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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