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하이데거 정리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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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현존재
2. 현존재(Dasein)와 세계(Welt)
3. 내던져짐과 기투
4. 현존재와 죽음
5. 현존재의 죽음과 역사성
6. 현존재의 역사성
7. 질문

본문내용

<현존재>
현존재는 하이데거 철학의 핵심 개념 중 하나다. 하이데거의 ‘현존재’ 개념이 등장하는 저서는 ‘존재와 시간’인데 그는 존재와 시간 이전에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를 저술했다. 그는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에서 칸트로부터 새로운, 유한의 철학이 시작되었다고 언급했다. 칸트 이전은 존재나 일자가 중심 개념으로 사유되었다. 하지만 칸트 시기부터는 초월적·선험적 주체를 통해 인간 관점으로 구성된 철학을 강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하이데거는 ‘순수이성비판’의 중심문제를 유한성과 초월의 문제로 제시하며, 여기서 칸트가 제시한 유한의 문제가 철학의 중심 문제일 수 있음을 처음 보여주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하이데거 철학의 출발점도 칸트처럼 ‘인간만의 방식·유한성의 철학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나아가 하이데거는 칸트의 중심문제인 유한성과 초월의 문제를 자신의 중심문제인 ‘존재와 시간’으로 파악하기에 이른다.
현존재는 독일어로 Dasein, Da(거기)-Sein(있음)이다. 이를 번역하면 ‘규정된 존재’ 혹은 ‘여기에 있는 존재’를 뜻한다. 이전 플라톤 전통에서 인간의 본질적으로 이성적 동물로 규정되었다. 하지만 하이데거는 이 ‘이성적 동물’이란 전통철학의 인간 규정을 거부했다. 그리고 인간을 현존재로 새롭게 규정한다. 그는 이성적 동물이란 인간 규정을 넘어 인간의 새로운 규정이 필요하다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현존재, ‘거기에 있음’을 통해 하이데거는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존재방식을 나타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