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리얼돌 유통 금지 찬반 토론 대본

소개글

우리나라 리얼돌 유통 여부를 소재로 2인이 토론한 내용을 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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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찬: 리얼돌이라는 건 여타 다른 물건과는 아주 다른 성격의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인간의 육체를 한 그 무엇의 존재,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영혼이 없는 육체와 다름이 없죠. 이러한 물건이 유통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불쾌하고 또 보편적으로 어긋날 수 있는 일입니다. 리얼돌 유통 금지는 충분히 국민들의 정서에도 합당하고 또 법으로 만든다고 해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반: 리얼돌이 불쾌한 물건일 수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다만 그러한 물건을 국가에서 규제하는 건 다른 이야기죠. 불쾌한 물건이라고 해서 그 커다란 물건을 사람들이 보는데 데리고 다니거나 하는 건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리얼돌이라고 하면 그만큼 개인적인 물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집안에 숨겨놓고, 방 안에 숨겨놓고 편의에 따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죠. 리얼돌이 불쾌한 물건이라는 것과 리얼돌 유통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논의는 아예 다른 이야깁니다. 중요한 건 왜 국가가, 법이 국민들의 안방까지 침범을 하느냐? 이게 문제가 될 수 있죠.

찬: 그만큼 리얼돌이 불쾌하고 또 정서에 어긋나는 물건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솔직히 리얼돌은 옷가게에 진열해 놓는 여타 마네킹과는 다르죠.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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