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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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을 준비하며 선생님이 되고 싶은 꿈을 가진 혜원(주인공)은 시험에서 떨어지게 된다. 그 와중에 같이 시험을 준비한 남자친구는 합격을 하게 되는데 자존심이 상해 남자친구의 연 락을 피한 채 불쑥 고향에 내려와 며칠 쉬었다 가려 한다고 묘사된다. 영화 초반에 혜원이 잠 수 이별을 하듯 남자친구와의 연락을 끊고 내려오는데 그 이유가 크게 두 가지로 보인다. 첫 째, 배가고파서. 극 중에 혜원이 배가 고파서 내려왔다며 반 농담처럼 말했지만 그 말이 시답 지 않은 농담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서울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급히 먹던 음식, 집 에 돌아와서 먹던 상한 폐기도시락, 공부를 마치고 먹던 길거리 음식들 등 많은 20대들, 사회 초년생, 자취생들이 느낄 법한 감정이었다고 생각된다. 두번 째, 여러 감정들이 뒤섞여 만들어 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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