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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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톨스토이가 쓴 것이다. 후반부에 종교적인 색채가 매우 강하게 드러나서 약간 거북했지만 그래도 정말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세몬이라는 사람은 구두장이였고 집도 땅도 없이 구두를 만들고 고침으로써 식구들을 먹여 살렸다. 세몬은 양가죽을 사려고 했는데 일감을 몇 개 얻지 못하고 수선비로 보드카를 마셨다.

부부가 걸치던 외투가 누더기가 되어서 양가죽이 필요했던 것인데 상당히 안타깝게 느껴졌다. 세몬은 길을 가다가 한 남자를 봤다. 얼어죽기 일보 직전의 남자였다. 옷을 입히고 장화를 신겨 집에 데리고 왔다. 이 청년은 말 수도 적고 자신에 대해서 극도로 말하길 꺼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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