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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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조선 시대에 활동했던 김만중이란 사람이 쓴 것이다. 나는 원문은 읽기가 힘들어 해석본을 구입해 읽었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읽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나는 성진이 팔선녀와 세상의 누릴 것들을 다 누리고 속세를 떠나려고 했던 것이 참으로 못마땅했다.

나는 성진이 용왕이 주는 술을 받아먹는 것부터가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처음에는 자신이 스님인지라 라며 빼지만 용왕이 재차 권하자 마셨다. 성진은 취기가 올랐고 그윽한 향기에 취해 선녀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분명 다른 길로 갈 수도 있었을텐데 술 때문에 결국 선녀들 쪽으로 향하게 된 것이다. 성진은 선녀들에게 길을 비켜달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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