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서양고전강독3(서고강3) 강의요약문 중간범위까지 (패스)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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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1주차
2.2주차
3.3주차
4.질문 1
5.4주차
6.5주차
7.질문 2
8.6주차
9.7주차
10.질문 3

본문내용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책과 멀리하고 있다. 심지어 책을 굳이 읽지 않아도 구글 검색만 하면 내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책을 멀리하며 살아간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컨설턴트 오마에 겐이치는 ‘지식의 쇠퇴’라는 책을 집필하였는데, 그 책의 내용에서 고전에 대한 소양이 과거에는 비즈니스맨들에게 명함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고전에 대한 소양은 인간관계를 아주 부드럽게하는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들이나 정치인들의 회합 장소에선 대부분 고전이나 음악, 미술 등이 대화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엔 이러한 대화 소재가 바뀌어 지진,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 원전 문제 등으로 대화한다. 즉, 오늘날의 CEO들이 갖춰야 될 소양은 고전 소양이 아닌 문제풀이 능력, 추진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러한 능력들은 어떻게 해야 생기는건가? 유명 경영 컨설턴트 니콜라스 카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집필하였는데, 그는 책에서 이러한 능력들이 독서로부터 온다고 언급한다. 문제풀이 능력은 창의성 그 자체인데, 기억의 정보가 없을 때에는 연관짓기가 어려워 배양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창의성을 배양하려면 기억의 정보가 입력이 되어있어야 한다.
플라톤의 ‘파이드로스’라는 책에서 이집트의 발명의 신, 테우스와 이집트의 왕, 타무스의 대화를 엿볼 수 있는데, 문자를 만든 테우스는 ‘문자가 인간의 제한된 기억력을 보조해주고, 인간을 지혜로 충만하게 해줘 위한 발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타무스는 ‘문자가 인간의 기억을 대체할 것이고, 인간의 영혼에 망각이 심어질 것이며, 결국, 지혜의 허영에 빠질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테우스의 주장이 더 옳았다. 기억력을 저장하는 책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는 강점과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약점이 있었고, 문자는 기억의 보조장치역할을 했으며, 인간의 지혜에 기여를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