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요약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21.06.28
- 최종 저작일
- 2021.05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5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총,균,쇠(요약 및 감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저자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이렇게 요약했다. “민족마다 역사가 다르게 진행된 것은 각 민족의 생물학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환경적 차이 때문이다.” 이 책을 알기 전까지는 문명의 불평등에 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책의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현대 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는 저자의 말에 호기심과 함께 책을 흥미롭게 읽기 시작했다.
1부의 1장에서는 인간의 진화와 각 대륙에 인간이 살기 시작한 시기를 알려준다. 인류 역사가 전개된 보정 연대는 B.C. 11000년이며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보다 500만 년이나 일찍부터 인류가 존재했으며 남북아메리카는 다른 대륙에 비해 늦은 시기에 인간이 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먼저’ 출발하는 것이 문명의 발전에 유리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 또한 알 수 있었다. 만약 앞의 가정이 맞는 말이라면, 현재 아프리카 지역은 다른 대륙보다 훨씬 더 발전해있어야 한다. 책에서는 1000년 이내에 최초의 아메리카인들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추월을 당했거나, 12000년 ~ 20000년 전에 유럽 서남부에서 활짝 꽃피어 저 유명한 예술 작품과 복잡한 도구를 낳았던 후기 구석기 시대를 바라보며 유라시아가 그때 앞서간 것은 아닐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2장에서는 폴리네시아를 통해 환경과 관련해서 인간 사회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모리오리족과 마오리족 두 집단은 모두 1000년경에 뉴질랜드로 이주했던 폴리네시아 농경민의 후손이다.
<중 략>
단순히 생각했던 문명의 발전이 사실은 여러 요인들이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오늘날, 아프리카의 문명 발전보다 유럽의 문명 발전이 높다는 것만 보고 인종차별을 하는(인종의 지능에 따라 문명 발전 차이가 일어난다) 일부 사람들이 있다. 위의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총,균,쇠 / 제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사/ 2013.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