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택쥐베리 어린왕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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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아무 생각 없이 읽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우연히 생택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읽었을 때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으며 내가 그 동안 많은 사람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면서 타인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대한 적이 있었던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막에 처음 도착한 어린왕자는 주변에 사람이 없자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뱀에게 물어보며 사막은 외로운 곳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노란 뱀은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라고 말한다. 나는 하루 종일 사람들 주변에서 그리고 그들과 부대끼며 생활한다. 그러면서도 가끔씩 외로움을 느낀다. 마치 사람들 속에 있으면서도 사막에 있는 것처럼 말이다. 길을 가면서도 이어폰을 끼고 일을 하면서도 주변사람들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어린왕자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붉은 여우를 어린왕자가 길들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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