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비교 문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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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어떤 특정한 사물이나 문화로부터 받는 인상을 기초로 하여 그것이 가진 개인적 특성을 단정한다. 우리가 받은 인상이 단편적일 때 단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속단은 우리가 알려고 하는 것에 대해 왜곡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러한 속단은 여러가지 피해를 불러온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과정에서 특정 대상에 대한 개념을 형성하고 이것을 통하여 그 대상을 이해한다. 그러나 대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려면 속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타당하게 본질을 파악할 때 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편견들과 일반화된 개념들을 가지고 이해하려 한다면, 본인의 국가와 다른 문화에 지적하게 되고 불평하게 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떠한 대상을 파악하려 한다면 일반화하지 않고, 그 특정 대상에 대한 본질적인 파악이 필요하다. 이러한 본질적 파악은 동서문화를 이해하는데도 필요하며, 동서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을 설명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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