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에서 근대와 현대
- 최초 등록일
- 2021.05.10
- 최종 저작일
- 2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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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사에서 근대와 현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장 한국근현대사 총론
2장 한국현대사의 이해와 과제
3장 4ㆍ19혁명의 민족주의적 성격
4장 6ㆍ3항쟁 33주년의 반성과 과제
5장 20세기 한국사학의 영향과 21세기 역사학의 방향
본문내용
1장 한국근현대사 총론
저자는 1850년을 전후한 김정호․ 최한기 등의 활동에서 보듯이 근대적 저술이 나오고 있었던 사실에 주목하며, 근대사의 기점을 1860년을 전후한 시기로 보고 있다. 그 후의 역사는 다음과 같이 3단계로 전개되었다.
1. 근대적 사회변동과 자주 개혁의 시련
1860년 전후~1910년 사이의 근대의 특징은 인간주의 사상의 확산과 생활화 및 제도화에 있다. 실학과 더불어 자국어와 자국사 연구를 통한 자기의 발견과 겨레에 대한 의식이 고양되면서 비인간적인 중세 신분제에 대하여 비판과 개혁 논리를 찾게 되면서, 평등사상이 대두하고 그에 기초한 서민문화와 또 동학과 같은 토착종교가 발생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찾는다. 다음의 근대사적 특징은 서원철폐와 호포제를 실시한 대원군의 개혁정치(1864~1873)이다. 또 비변사를 폐지하고 재야를 망라하고 인재를 등용했던 것은 양반 봉건제에 대한 개혁이며 안동 김씨를 중심한 노론 정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이는 새 시대의 변화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876년 일본과 강화도조약을 체결하였다. 당시 세계 대세를 간파한 개화파 정객들은 문화개방을 피할 수 없는 역사의 진로로 전망하고 타율적으로 개항한 문화개방을 자율의 역사로 전환시키려고 노력하였다. 당시의 사상동향을 보면 혁명적 개화론으로 동도서기론과 서세동점의 거센 물결에 반발한 위적척사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었다. 세도정치기에 정체되어 있던 실학의 개혁사상이 다시 활기를 찾아 대세를 주도하고 있었다. 서세동점의 대세에 혁명적 지식인에 의해 동도서기론이 주창되었다. 척사론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다음에 미국과의 통상조약에 대한 반대운동, 이른바 신사척사운동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1895년 을미사변 때 위정척사의 기치를 들고 의병을 일으켜 일본 제국주의 타도를 외치자, 위정척사사상은 반제국주의사상의 중심을 점하게 되었다. 그래서 을미의병을 위정척사상의 마지막 꽃이라 말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조동걸 저, 『한국사에서 근대와 현대』. 역사공간,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