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New Trial, 2016)] 감상문

소개글

김태윤 감독의
영화 《재심》 감상문(리뷰)입니다.

4가지 소제목으로 구분해 감상을 작성했습니다.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2. 감정에 호소, 뛰어난 연기
3. 준영의 변화
4. 억울함, 답답함의 정서

본문내용

사건의 목격자로 중요한 인물인데, 잘못된 수사방식으로 인해 범인으로 오인 받아 약 10년의 투옥 생활을 한다면? 정말 상상도 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영화 ‘재심’은 2000년 8월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실제 이 사건에서 어떤 한 청년은 범인으로 만들어져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였고 재심을 통해 결국 무죄 선고를 받게 되었다.
이 한 두 문장으로 그 당시의 사건을 설명하기에는 이 청년의 억울함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보는 내내 재심을 통해서라도 청년의 무죄가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한편으로 생각했지만 애초에 잘못된 수사로 이러한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답답함과 아쉬움이 밀려들었다.

사회적인 약자를 보호해야 할 수사기관이 범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종의 실적을 위해서 가혹하게 수사를 하고 그 수사에 못 이겨 허위자백을 받아내 한 무고한 시민을 범죄자로 복역하게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