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제가 미국 학제를 본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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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일제 강점기 하의 교육 제도
2. 미군정기 하의 교육제도
3. 한국의 교육주도세력과 교육이념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대한민국 최초의 정식 교육과정은 일제강점기를 겪고 한국전쟁을 치른 후인 1954년에 공포되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교육법이 제정됨에 따라 최초로 우리 손으로 만든 국가적 수준의 교육과정 체제였다. 전쟁으로 파괴된 국가의 재건을 위해 국민의 생활을 개선하고 향상시킬 의지를 강조한 1차 교육과정의 특징은 미군정기를 겪으며 미국의 진보주의 교육사조와 신교육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교육과정 역시 변화하였으나 선진국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여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비해 한국의 교육정책은 급격히 변화하여 왔기 때문에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교육계 전반적으로 도입 시 부작용이 컸다. 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도 평생교육법 등이 제정되어 다양한 연령대의 학습자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제 강점기 하의 교육제도와 미군정기 하 교육제도의 특징을 알아보며 한국의 학제가 미국의 시스템을 본받을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일제 강점기 하의 교육 제도

현재 한국의 교육 체제는 미 군정기의 교육 체제에 큰 바탕을 두고 있지만 ,이것은 미군정이 초기에 일제강점기의 조선총독부 통치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며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하고 ‘현상유지 정책’을 실시한 까닭에 일제 유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조선에서는 1895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 제도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갑오개혁 이후 10년이 지난 1906년에도 소학교는 전국에 40여 개가 되지 않았고 여전히 서당에서 한문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1910년 이후 일제의 식민지 교육정책은 4차에 걸쳐 ‘조선교육령’을 공포하며 일본의 문물을 이식시키고 자국의 국가적 이익을 도모하고자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일제는 조선인의 교육기회를 극도로 제한하여 왜곡된 역사를 주입하고 조선어를 배제하였으며 군국주의적 이데올로기와 황국신민화의 의식을 심고자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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