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이해 - 보내는 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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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와 진아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 아이들의 같은 나이, 같은 아파트에, 같은 층에 다른 동이라는 점에서 처음 친해지기 시작하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관계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이었을까?
나는 영지가 진아에게 집착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영지는 진아가 맘카페에서 윤이맘7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진아가 윤이맘7로 맘카페에서 활동하는 사실을 영지에게 말한 적 없다. 단지 영지가 윤이맘7의 게시글 내에 있는 카톡 프로필 사진이 진아네 집 전등과 같기 때문에 진아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 영지는 맘카페에서 윤이맘7, 즉 진아의 게시글을 검색해서 보는 등 마치 진아가 하는 일을 자신이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만약 내가 진아라면 말한 적도 없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고 있다면 소름이 끼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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