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중앙대 현대미술비평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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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유럽 미술의 흐름은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혹은 교양을 쌓기 위한 일종의 공부가 아닌, 동화책을 읽는 듯한 이야기거리로 좋은 소재라고 생각한다. 특히,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당시 사회,정치적 배경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기에 비교적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문학이나 연극에 관심있는 사람들 또한 19세기 유럽 미술은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19세기 유럽 미술을 당시 또는 후대의 음악과 연관지어 보고자 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19세기 유럽 미술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일까? 쉽게 말하면 19세기 유럽 미술은 미술사에 있어 거대한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몇몇 사회 혁명의 영향을 받아 흔히들 일컫는 ‘예술 다운 예술’이 폭발적으로 흥행하기 시작한 시기로 볼 수 있다. 예술가들이 각자 본인의 주관과 개성, 다양성을 많이 표현하였고, 그로 인해 다양한 미술 양식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대에 따른 양식인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는 각각 다른 개념으로 봐야 할 것이 아니라 일종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봐야 한다. 이러한 흐름으로 흘러갔던 각 양식들은 역사적 사회 배경의 영향을 받은 관계로 순서대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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