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공작연맹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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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독일공작연맹의 결성
독일공작연맹은 1907년 10월 6일에 창립되었다. 그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사람은 독일 건축가 헤르만 무테지우스, 칼 슈미트, 프리드리히 나우만 등이었다. 이 공작연맹의 창립에는 12인의 예술가와 12개의 기업체가 참여하였다.

-기본적인 목적
독일공작연맹의 본래 목적은 예술계, 공예계, 산업계, 무역계 등의 대표를 선출하고 산업예술의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이를 위한 중심체를 만들려는 데 있었다. 그 창립총회에서 표명된 공작연맹의 설립취지는 다음과 같다.
“예술과 산업과 공예의 힘을 결집하자. 그리고 교육과 선전과 현상이 일치된 자세에 따라 상업제품을 향상시키자”
즉물적인 조형운동을 추진하였고, 적극적으로 기계를 도입하고 예술, 공업, 공예를 통합시켜서 독일 공업제품의 ‘양질화’ 와 ‘규격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제품의 품질의 향상은 물론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다. 즉, 공업제품의 양적이고 질적인 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제품의 규격화와 디자인의 단순화를 추구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해 당시 선진국인 영국의 합리주의를 바탕으로 즉물적인 디자인을 추구하였다.
미술이나 공예나 실업 등의 각종 영역에서 최고의 지혜를 모아서 실제 생활에서 사용하는 “독일제품의 질을 고급화시키는 것”을 그 주요목표로 이러한 목표 때문에 이 단체의 창립회원으로 산업가, 건축가, 예술가, 장인, 정치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었다.

-집단적 운동
다만 산업혁명에 반대하는 예술 수공예 운동이 오로지 장인들의 ‘수공예’적 기술만을 용납했다면, 독일공작연맹에서는 ‘산업’이 중요한 위상을 갖기 시작한다. 물론 예술 수공예 운동의 가치를 계승한 19세기 후반의 ‘아르 누보(Art Nouveau)’ 건축가들 역시 산업 재료와 기술을 수용하기 시작한 바 있다.

참고 자료

https://wakeupdecide.tistory.com/entry/바우하우스의-창조적-융합활동을-통한-시스템-변화 [아침에일어나일할곳을정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독일공작연맹 [Deutscher Werkbund] - 산업과 예술, 통합 속의 대립 (건축과 미술, 남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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