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혁명을 노래하고 민족주의를 말하다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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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리하르트 바그너
2. 혁명의 표현
3. 독일 민족주의와 나치즘
4. 예술가와 혁명과 Nationalism
5. 참고문헌

본문내용

바그너의 작품 중 하나인 리엔치는 그가 청년 시절에 썼던 작품으로, 바그너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다. 14세기 중엽의 로마는 귀족계급의 횡포와 그에 불만을 가진 시민계급의 대립이 심했고, 교회는 이들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를 무대로 한 리엔치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나타난 시민계급 출신 서민 호민관 리엔치를 주인공으로 하여 혁명가의 정치적 이상을 보여준다. 이동용, 위의 논문, pp.204-205
작품은 귀족 패거리들이 서민의 딸을 납치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 딸은 리엔치의 여동생 이레네였고, 귀족 패거리들은 오르시니 집안이다. 그러던 중 오르시니 가 사람들은 또 다른 귀족 가문인 콜로나 가 사람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콜로나의 아들 아드리아노는 이레네를 빼앗는다. 이에 거리의 시민들이 분노하여 폭력적인 수단을 통해 저항하려 할 때, 리엔치가 나타나 그의 언행만으로 상황을 정리한다. 이를 통해 리엔치가 시민들로부터 그들의 추종을 이끌어낸 영웅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동용, 위의 논문, pp.208-211
이는 리엔치의 ‘혁명’의 이상이 ‘폭력적’인 수단에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점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김문환, 2001, 미학의 중심, 서울대학교 출판부
황정식, 2005, ｢독일 민족주의와 나치즘｣, 동국사학 제41권 0호, 동국사학회
김문환, 2006, 바그너의 생애와 예술, 느티나무
이동용, 2007, 바그너의 리엔치에 나타난 시대정신｣, 독일언어문학 Vol.38 Issue.38, 한국독일언어문학회
이동용, 2007, ｢바그너의 탄호이저에 나타난 사랑 논쟁｣, 독일어문학 39권 0호, 한국독일어문학회
이경분, 2008, ｢바그너 수용을 통해 본 나치의 음악 정책｣. 낭만음악 Vol.20 Issue.2, 낭만음악사
이동용, 2013, 바그너의 혁명과 사랑, 이파르
https://www.theguardian.com/music/musicblog/2013/may/22/wagner-bicentenary-200-music-op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