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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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호학과로 편입을 하겠다고 주변 친구 혹은 어른들에게 말을 했을 때 모두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하나같이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간호사는 3D 직종이다. 이직률이 높다. 뉴스에서 보니까 태움이 그렇게 심하더던데 괜찮겠냐는 등 걱정어린 시선으로 나를 바라봤다. 그래서인지 나는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라는 책 제목의 “사람입니다”라는 부분이 특히나 눈에 꽂혔다. 일반적으로 “사람이다” 라는 이런 강렬한 표현은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사용된다. 어쩐지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용이 궁금했다. 어떤 연유에서 이런 제목을 사용했는지 작가의 의도가 궁금했다. 그래서인지 나는 자연스럽게 이 책의 첫 장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간호사였던 저자가 간호사가 되게 된 계기와 간호사로서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습에 대해서 지극히 사실적으로 묘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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